알뜰폰 시장구도 재편 : CJ헬로모바일 / 이통사 자회사 / 중소 알뜰폰

  

알뜰폰 시장구도 재편 : CJ헬로모바일 / 이통사 자회사 / 중소 알뜰폰

 

 

 

최근에 KT LGU+의 자회사인 KTIS m mobile과 미디어로그의 u mobi 가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어서 이통사 모두 이제 알뜰폰 시장까지 자회사인 제2중대를 통해 진출하였습니다

SKT는 판매자회사인 SK텔링크를 통해 이미 알뜰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이로서 현재 알뜰폰 시장은 대기업군과 중소기업군, 이통사군의 알뜰폰 통신사간의 무한 경쟁이 펼쳐질것으로 보입니다

알뜰폰 시장의 무한 경쟁 돌입, 어떻게 시장구도가 변해갈 것인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알뜰폰 경쟁구도 No.1 : 이통사 자회사 알뜰폰 통신사

 

 

 

현재는 SKT의 자회사인 SK텔링크의 7모바일만 진출해있는데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강렬하게 가입자 증가추세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MS 16.3%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LGU+ KT의 자회사가 참여함으로서 정부가 규제한 이통사 자회사 알뜰폰 가입자 MS 50% Ceiling으로 이통사 2중대간 MS 경쟁이 크게 일어날 것입니다.

남은 33.7%를 가지고 텔링크와 미디어로그, KTIS가 나눠가져야 하는것이죠.

50%한도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영업이 중지됩니다.

그래서 향후 1년간 알뜰폰 시장 경쟁의 가장 큰 진원지는 이통사 자회사간의 MS 싸움으로 보여집니다

전체적인 경쟁력은 텔링크>KTIS>미디어로그 순으로 판단됩니다

아직 미디어로그는 휴대폰 판매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여서 시장 경쟁 진입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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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경쟁구도 No.2 : 대기업 알뜰폰 (CJ헬로비젼, kct)

 

 

 

현재 대기업 알뜰폰 통신사는 kct CJ헬로비젼이 있습니다

CJ헬로비젼은 많이 알려져있는데 kct는 거의 홍보가 안되어있죠

Kct는 태광그룹의 통신전문 자회사로 인터넷전화와 MVNO 사업을 하고 있으며, 관계사인 티브로드 케이블티비과 함께 지역 케이블 (M)SO사와 연합하여 MVNO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여건으로 인해 MVNO 사업은 지지부진하고 있고, 올 상반기중에 강력한 시장 드라이브를 펼쳤으나 다시 보수적으로 MVNO 시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결국 독주하는 통신사는 CJ입니다. 현재 가입자 1위로 MS 21.4%입니다. 이통사 자회사들이 MS 제한이 있는데 비해 CJ헬로비젼은 별다른 제한 없이 가장 강력한 시장경쟁력과 리더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그룹내  영화컨텐츠와의 결합, 온오프라인 유통망, 제일 강력한 브랜드 파워, 전국적으로 구축된 유통망 관리 시스템 등으로 인해 오직 SK텔링크만 필적할 수 있는 포지션에 올라있습니다.

올 상반기중에 MS 2.7% 깍였는데 이중 1.4%가 텔링크로 넘어갔죠.

 

앞으로 알뜰폰 경쟁에서 여전히 상위를 차지할것입니다

 

 

 

 관련글 : [CJ 알뜰폰] CJ 헬로모바일 알뜰폰 요금제의 모든것, LTE 요금이 반값?

 

 중소 알뜰폰 통신사

 

 

 

중소알뜰폰 통신사중에 우체국 알뜰폰에 입점해있는 Top 6가 있습니다

유니컴즈와 아이즈비젼, 에넥스 텔레콤, 프레텔레콤, 에버그린 모바일, 스페이스네트입니다

CJ SK텔링크가 본격적으로 영업하기 이전에 선불알뜰폰과 유심알뜰폰중심으로 시장을 이끌어왔었고

지금은 우체국알뜰폰에 입점하여 중고단말기와 저가 알뜰폰, 유심중심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체 MS 43%를 차지하고 있서 아직까지는 대세처럼 보이나 올 상반기에만 MS 3.9% 를 잃어버렸습니다.

ü  이는 중소 알뜰폰 통신사들이 자금력 부족으로 단말을 취급할 수 있는 여력이 1~2개 통신사를 제외하고는 부족하고

ü  브랜드력과 홍보, 마케팅 비용을 적극적으로 집행할 수 없어 시중 유통망을 확보하지 못하는 형편에 있어서

ü  앞으로 대기업 알뜰폰 통신사들이 본격적으로 단말과 요금제, 장려금으로 시장을 밀어부칠 때 가장 큰 경쟁 텃밭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큰 시장입니다

 

 관련글 : 우체국 알뜰폰, 우체국폰 요금제와 우체국 폰 종류, 알뜰폰 가입에 대한 모든것] 

 

나머지 기타 알뜰폰 통신사들은 20여개사를 합쳐도 MS 15% 수준이어서 사실상 경쟁을 해나가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미 신규단말 공급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주로 유심과 선불폰으로만 사업을 하고 있어 가입자당 ARPU도 매우 낮죠.

앞으로도 경쟁력을 회복하기는 상당히 어려워보입니다

 

 

 

앞으로의 알뜰폰 시장 경쟁 관전 포인트

 

 

 

현재 중소 알뜰폰 통신사들이 MS 43%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 시장이 MS 확보전의 주요 타겟으로 변질될것입니다.

l  현재 16.3%인 이통사 자회사들의 MS 50%까지 높아진다면 나머지 50%를 가지고

l  현재 MS 43%인 강한 중소알뜰폰 통신사와,

l  21.4%인 최강의 CJ헬로비젼

l  기타 19.3%가 자기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혈전을 벌일것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남은 여력이 있다면 SK텔링크는 확보하고 있는 선불폰 가입자와 알뜰폰 가입후 미해지 하고 있는 휴면해지 상태에 있는 가입자들을 떨어내면 MS 버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체국 알뜰폰을 중심으로 한 중고폰과 선불폰, 저가 알뜰폰 단말 중심의 알뜰폰 시장은 여전히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다만 우체국 알뜰폰 통신사뿐만 아니라 일반 알뜰폰 통신사들의 전체적인 MS 축소는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CJ는 앞으로 알뜰폰 경쟁에서 가장 큰 우위를 차지해갈것입니다.

알뜰폰 시장 이슈가 이통사 자회사 VS. 기타 알뜰폰 사업자 구도로 바뀌어가면 CJ는 여러가지 정책 우대 조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것이며 이미 확보한 시장 경쟁력들을 최대한 활용 가능합니다.

 

앞으로의 알뜰폰 시장경쟁 구도의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관심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