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전거에서 벗어나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자전거 살때 고려해야 할 몇가지

생활자전거에서 벗어나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자전거 살때 고려해야 할 몇가지

 

자전거중 하이브리드를 살것인지, 로드를 살것인지, 아니면 MTB를 살것인지 등등 고민이 많습니다.

자전거 구매시 제일 고민이 많은 층이 10~30만원대 하이브리드 자전거 구매할 때입니다. 

어떤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좋아요? 라며 자전거 추천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보다도 먼저 자전거 구매시 고려해야 할 것들이 무엇무엇있을까요?.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처음 접하는 자전거가 생활용 자전거입니다

신문구독하면 주고,, 휴대폰 사면 주고,,

아파트 현관에 나가보면 비맞아 녹슨 자전거들 줄지어 서있는 그러한 자전거들

99% 메이드인 차이나입니다

 

 

전세계 자전거 생산량의 70% 이상이 중국에서 나옵니다

물론 이렇게 저렴한 생활용 자전거들이죠

무게는 15~20여키로는 쉽게 나갑니다

어릴 때 타왔던 자전거와 그닥 다르지도 않습니다.

 

<뒷샥도 있는 접이식 모델의 생활 자전거>

 

 

 

 

생활자전거는 계속 봐왔으니 한강 자전거도로에 나가면 보이는 멋진 자전거들에 눈이 갑니다

주변사람들중 자전거를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자전거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돈만 있으면 뭐가 문제이겠습니까?.

그런데 10만원가진사람이 40만원짜리 자전거 살 때고민하는거나

100만원가진사람이 5백만원짜리 자전거 살때나 고민의 폭과 깊이는 거의 유사합니다

단지 고가 자전거로 갈 수록 그리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는것도 있습니다

 

 

 

기존에 생활자전거에서 벗어나 좀더 고급자전거로 눈을 돌리면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나옵니다

 

자전거를 계속 검색해보면서 생각해보면 아마 다음과 같은 생각에 이를겁니다

 

  • 전문적으로 자전거 탈것도 아니고
  • 가끔 여자친구와, 또는 남자친구와 자전거도로 천천히 다닐거고,
  • 가끔 전철타고 자전거 여행을 꿈꾸는 일반적인 사용도로 보고
  • 가격도 20만원에서 30만원정도로
  • 자전거도 날렵하게 빠졌고 무게도 가벼워야 하고
  • 로드와 MTB를 합쳐놓았다고 하니 가고 싶은 길 맘대로 갈 수도 있고..

 

싸이클이 드롭바를 사용해서 허리를 굽혀서 사용하기 때문에 자세 취하기가 처음에는 쉽지 않지요.. 그렇다고 MTB 자전거로 시내를 달리자니 자전거도 무겁고 산악용이라서 바퀴도 굵어서 속도도 안나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게 히이브리드 자전거입니다.

  • 핸가벼운 로드싸이클 프레임에  편안한 핸들바, 뿐만 아니라 비포장 또는  긴 여행길에 걸맞게 잘 나가고 편안함을 제공하고 
  • 드바이크의 부품과 MTB의 부품이 들어간 하이브리드는 스포츠투어링, 가벼운 라이딩, 출퇴근, 통학에 있어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 하이브리드는 폭넓은 기어비와 로드타이어보다 넓은 지름이 큰, 그러면서도 MTB나 크루저보다 부드럽고 빠른 타이어를 가지고 있어 안정성도 뛰어납니다

 

 

이제 생활 자전거에서 벗어나서 번듯하고 잘 나가는 나만의 자전거를 가지고 싶은 욕구가 납니다

예산은 이제 20만~40만원대 정도로생각하고 있고요....

자전거가 가볍고, 잘나가고, 디자인 좋고, 이런 잔차 어디 없을까요?.

 

<삼천리 자전거의 Lespo 하이브리드 자전거>

 

 

 

이럴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먼저 충분히 고려해봐야 합니다

 

 

고려사항 1. 자전거를 어떤 용도로 탈것인지 확실해야 합니다

  • 주로 출퇴근때 사용할 것이며 비포장 도로가 거의 없는 100% 포장 도로를 달린다
  •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면서 지하철도 평일에 탈 일이 있으므로 접혀져야 한다.
  • 자전거 도로나 도로 따라서 운동영으로도 쓰이지만 자전거로 출퇴근할 때도 탈 수 있다. 가끔은 비포장 도로도 달릴 수 있다.
  • 가끔은 자전거 여행도 다니고 자넌거 도로 중심으로다니고 싶다
  • 산이나 험로도 가끔 타고 싶다.

 

고려사항 2. 가격대

  • 크로몰리나 특수 알미늄 등 특수소재를 활용하여 아주 튼튼하거나 극강의 가벼움을 추구하는 자전거도 있고
  • 일반적인 디자인에 일반적으로 혀용되는 가격대도 가지고 있는 자전거
  • 전체 에산 100만원 이내까지는 가능하다, 아님 50만원 수준까지 가능하다는 심리적인 저항선

 

고려사항 3. 하이브리드 자전거이다보니 산에도 가고 도로도 달리는 일거 양득을 가지고 싶다?.

  •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도심속에서 빨리 달리기 위해서 시작한 자전거입니다
  • 어느정도 험로를 달릴 수 있게 샥도 달고 나온 자전거도 있습니다
  • 전문자전거 분류인 로드싸이클과 비교하면 속도나 무게가 불만이고, 전문 MTB 자전거와 비교하면 안전성과 기능 스펙에 문제가 있습니다
  • 그러나 도심속에서 편하게 자전거 탈 때는 이만한 자전거도 없지요

 

고려사항 4. 내몸과 자전거가 맞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 어느정도 내 몸의 사이즈와 맞는지, 내키는 180이 넘는데 자전거는 스몰인지..
  • 싸다고 아무자전거나 무턱대고 사면 안된다. 적정 사이즈를 맞출수가 있어야 한다.
  • 155~175 정도의 한국 표준형 사이즈라고 하면 선택의 폭이 커진다.

고려사항 5. 어느정도 자전거 뽀대를 갖추고 싶다

  •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추고도 싶고, 샥도 있어서 충격도 없으면 좋겠고..
  • 자전거 부품도 조사하다보니 아세라급이 좋다고 하던데...한두가지 데오레급이 섞여 있으면 더 좋겠고....
  • 그냥 일반적인 자전거이면 좋겠다...

 

고려사항 6. 나중에 내가 자전거를 어떻게 탈것인가?.

  • 그냥 지금처럼 슬슬 자전거 출퇴근이나 한강 자전거 도로 따라서 가볍게 라이딩 하는 수준에 머물것인가?.
  • 자전거를 가지고 뒷산도 가고 싶고, 임도길도 가고싶고....
  • 멋진 로드싸이클로 전환해서 간지나게 달려보고 싶다...

 

고려사항 7. 자전거 지름의 끝은 없습니다.

  • 새로산 내 자전거도 조금 있으면 질리기 시작합니다, 고급 자전거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 자전거와 함께 자전거 용품도 계속 업그레이드 하게 됩니다. 용품 제대로 갖추는데 이십만원은 쉽게 들지요...
  • 사용하다 보면 부품을 한등급 올리고 싶은 욕구들도 많이 듭니다. 소위 말하는 튜닝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요...

 

 

자전거 고르다 눈이 하늘꼭대기까지 오르다

하이브리드 자전거 살때 여러가지 글을 읽고 주변사람들 자전거도 보다보면 처음에 생각했던 가격대에서 훌쩍 넘어서서 60~70만원은 아주 쉽게 쳐다보게 됩니다.

 

차로 말하면 가벼운 마실용 차로 생각하고는 모닝정도로 봤는데 하다보니 어느새 소나타 가격비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거죠..

사실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까요...

 

입문용으로 해서 검색했는데 어느새 고급 자전거에 꽃혀서 스펙 비교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처음으로 자전거에 입문하는 경우 다음 세가지 목적을 명확히 하고 골라야 합니다

 

1. 시내 중심으로 출퇴근이나 기벼운 마실용으로 포장 도로만 달릴 계획이다

이후에 내가 전문적으로 자전거를 취미로 갈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이 경우에는20~ 30만원대의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선택하면 문제 없습니다

전부 가볍고 잘나가고 도로달리는데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단지 험로 달리기는 문제이지요...

이건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똑같은 어려움입니다.

아무래도 빨리 달리기 위해 림도 바퀴도 가볍고 좁은걸 쓰다보니 펑크나 림 훼손 우려로 한계가 있지요

 

 

2. 전문적인 자전거 취미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뽀대있고, 나중에 전문수준으로 가더라도 활용할 수 있는 자전거를 가지고 싶다.

 

처음에 50~60만원데 자전거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적으로 자전거를 취미로 발전하는 순간 하이브리드 자전거나 유사 MTB는 의미가 없습니다. 각 상황에 맞는 자전거를 다시 골라야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자전거 프레임이나 부픔들은 거의 재사용을 못합니다.

즉 처음부터 다시 입문용 자전거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는 결론니 되는거죠...

 

3. 도로도 잘 달리고 험로도 잘달리고 MTB와 로드사이클의 장점을 골라서 나온만큼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고루 살려보고 싶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나중에 전문 자전거인 로드싸이클이나 MTB로 가는 징검다리로 보시면 됩니다.

이를 업그레읻해서 로드처럼 꾸미거나 MTB처럼 진화 시키는 것은 차라리 그러한 자전거 하나 사는것보다도 비용도 문제이고, 안전성도 문제가 됩니다

 

 

 

 

 

제품들을 비교하다보면 이제품의 부품등급이 더 좋은 것 같고,

일반 알미늄이 아니라서 더 고급인것 같고,,

브레이크를 아주 고급을 써서 더 좋은것 같고 등등

 

그러나 위에서 말한 고려사항들을 하나씩 염두에 보고 비교해보십시요..

처음부터 최고급 하이브리드로 갈수도 있고

보통 수준으로 해서 향후 내가 가고자 하는 자전거로 발전할 수도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