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싸이클편, 자전거 확산과 사고예방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평소 MTB를 타다보니 티비에서 나오는 자전거나 싸이클 운동에도 관심이 있는데요

그동안 별로 찾아보지 않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싸이클편을 하더군요

본방송을 한참 시청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웬일이래?. 하면서 같이봅니다

 

 

사실 예전에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테니스편을 할 때 별로 이프로를 안보던 와이프가

밤 늦도록 시청하길래 몇번 타박을 준 기억이 있거든요

아내는 아마추어로 전국대회 테니스대회에서 1위를 한 기록이 있을 정도로 테니스를 좋아하는데 티비에서 테니스가 나오니 얼마나 즐겨봤을지 제가 이제 그 기분을 알 것 같습니다

 

 

 

협찬을 받아서 제대로 된 싸이클과 복장, 헬멧등을 꾸미고

싸이클을 제대로 타본 김혜성씨나 션, 김민준씨와 문외한인 다른 출연자들도 반가웠지만

코치로 나오는 두분 전 국가대표 박성백 선수와 공효석씨를 티비를 통해서 만나볼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분들이 야외 업힐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다리에 저도모르게 힘이 들어가고

그분들의 댄싱치는 모습을 보니 전설의 모습들을 볼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싸이클이 지금 자전거도로가 확산되면서 정말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만큼 사고 위험들이 많아집니다

먼저 헬멧을 쓰지 않고 달리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일어나는 중상이나 사망사고중의 상당수는 헬멧을 안쓰고 바닥에 넘어져 뇌진탕으로 오는 사고들입니다

이번 예체능에서 보여주듯이 자전거 탈 때 헬멧을 쓰는 문화가 어서 확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하나는 자전거가 차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자전거타고 달릴 때 차처럼 안전운행을 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추월할 때도 왼쪽으로 안전하게 추월해야 하고

자전거간의 안전거리도 지켜야 하며

도로 달리다가 방향을 바꿀때도 뒷따르는 자전거에게 수신호로 알려줘야 합니다

수신호로 알려주지 않고 갑자기 방향을 바꿔서 추돌한 경우에 그 과실 책임을 지는 판결도 있습니다

 

 

 

세번째는 한강 자전거도로는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강 자전거도로에 보행자가 다니면 뭐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보행자도 자전거도로에 다닐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전거도로에서 보행자를 치게되면 바로 차대 사람의 교통사고에 대인사고로 처리되어 자전거 운전자가 무거운 책임을 지게됩니다.

 

이번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보여주는 싸이클 특집편으로 자전거 타기 확산과 아울러 자전거 안전운행에 대해서 경각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