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결의 통하는 世上

단통법이 시행되기 전에는 3개월정도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다가 이후에 낮은 요금제를 낮추는 방식으로

이통사의 보조금이 달라졌는데요

단통법 이후에는 요금제에 따라 보조금이 공시되고 또 요금제는 낮출때는 보조금 위약금도 생겨서 예전처럼 무조건 7-8마원대의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고 대부분 69요금제나 35요금제를 권합니다

이를 두고 뉴스에서는 단통법으로 저가 요금제에 대한 가입자들의 니즈가 커졌고, 합리적인 요금제 선택이라고 둘러대는데 사실을 놓고 보면 그렇다고 말하기가 어렵죠

먼저 이통3사간 69요금제(KT는 순51요금제)를 비교해보면

SKT는 약정할인후 순액요금이 51,500원(부가세 별도)이고

-       무선통화와 문자는 무제한이고, 유선 통화는 200분이 제공되며

-       데이터는 5기가가 제공됩니다

KT는 순액이 51,000원으로 LG 와 동일하고

-       음성(유무선)과 문자가 무제한으로 이통3사 69중 가장 혜택이 좋고

-       데이터는 5기가로 이통3사 동일합니다

LGU+는 순액 51,000원으로 무선통화와 문자는 무제한, 유선은 100분으로 3사중 가장 혜택이 낮고

데이터는 5기가가 제공됩니다

낮은 요금제중 가장 많이 선택하는 35요금제(순28요금제)는

-       약정할인후 순액요금을 보면 SKT 27,800원 , KT 28,000원, LG 27,000원이고

-       SKT T끼리 35요금제는 망내 무제한, 망외 80분, 문자 무제한, 데이터 550MB

-       KT는 음성 130분, 문자 무제한, 데이터 750MB

-       LG는 음성 160분, 문자 200건, 데이터 750MB로

-       이통3사간 직접비교는 쉽지 않으나 LG가 경쟁력이 조금 더 높다고 보여집니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69요금제나 35요금제를 많이 권하는 이유를 보면

첫째, 대리점에 지원하는 판매수수료가 69요금제와 35요금제를 기준으로 편성이 되어있습니다

35요금제 미만으로 선택시에는 대부분 수수료를 덜 지원하고 있으며

35 요금제 이상을 선택시 수수료가 제대로 지원이 됩니다

여기에 69요금제 이상을 선택하면 수수료가 추가로 지급이 됨에 따라 69요금제를 기준으로 많이 권하게 됩니다

즉, 어느정도 높은 요금제 가입자를 유치해야 수수료를 제대로 받을수 있게 되지요

둘째는 보조금 위약금 때문에 그렇습니다

SKT와 LG는 69요금제 이상을 가입해서 6개월 이상 사용시 이후 요금제를 낮추어도

보조금 차액에 대해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이렇다 보니 가입자들은 단통법 이전 3개월 높은 요금제 쓰면 됐으나 이제는 6개월동안 써야 하게 된거죠

이동전화 가입시에 69요금제나 35요금제를 많이 권하는 이유와 이통3사간 요금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