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루믹스 LX3, 양재시민의 숲과 탄천길 따라 자전거 타고 테스트

파나소닉 루믹스 LX3, 양재시민의 숲과 탄천길 따라 자전거 타고 테스트

 

 

 

 

그동안 오래 써오던 파나소닉의 똑딱이 루믹스 FX-48 6년간 동행하다가 이제 뒤안길로 물러났습니다

DSLR은 무거워서 자전거탈 때 주로 찍는데 약 10만컷 이상을 찍어온 것 같은데

라이카렌즈를 탑재하고, 깔끔하면서도 산뜻한 이미지를 안겨준 파나소닉 FX48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후속똑딱이로 찾아본 결과 파나소닉의 루믹스 LX3를 영입했습니다

역시 라이카렌즈에 F2.0까지 지원하고, 광각 24미리, 완전 수동 기능까지 지원하는

하이엔드급입니다

처음에 출시될때는 60만원을 넘었는데 스마트폰 때문에 가격이 반값이내로 떨어져있네요

 

 

 

마침 중고를 알아보니 사놓고 3년동안 천컷정도 찍었다는 아주 신동품 같은 LX3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10만원이 안나올 정도이니 가격도 착하네요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할 것 같습니다

 

 

 

자전거 타고 양재시민의 숲과 탄천 따라 돌면서 이것 저것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사진 크기를 4:3, 3:2, 16:9로 설정할수 있어서 16:9로 잡아봅니다

주로 HDTV 화면에서 많이 보이는 사이즈입니다

LX3로 동영상 찍을때 HD로 녹화할 때 유용해보입니다

 

양재시민의 숲 풍경들입니다

 

코스모스가 벌써 피어있습니다

 

 

 

뱀딸기밭까지.

1cm 접사기능 테스트

 

바람에 흩날리는 꽃을 접사로 잡아봅니다

 

 

꽃들의 색감을 조리개모드로.

 

쏟아지는 햇빛을 역광으로

 

응달에서 빨간 장미의 색감 잡아보기

 

자전거 타고 자주 들리는 청계슈퍼

등산객 태운 버스들이 만원입니다

 

대왕저수지의 한가한 모습들

 

진한 밤꽃향의 맡으며 달려보기도 하고

 

동아다리 탄천으로 떨어집니다

이곳에 오리들이 자주 보이던데 오늘은 없네요

 

탄천길 달리다가 본 들꽃들

마치 물감을 뿌려놓은 듯합니다

 

자전거는 사랑을 싣고

커플이 자전거 타고 나와서 탄천에서 한가롭게 쉬는 중입니다

 

보리들이 익어갑니다

익어가는 보리색들을 잘 표현해주네요

색감이 좋습니다

 

여기에도 코스모스가 익어가는 보릿속에서 한들거립니다

 

응달속에서 색뭉게짐도 적고

강한 햇빛아래에서도 하이라이트 많이 잡아놓았네요

다만 똑딱이의 한계상 셔터랙은 어쩔수 없고

lx3연사기능은 별 의미 없는 수준입니다

초당 1장정도씩..

 

Av, Tv, Auto,Scene 모드 등 다양하게 태스트해보았는데

전 FX48보다는 한단계 윗 성능들을 보여줍니다

오래 사랑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