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결의 통하는 世上

3월1일부터 이제 주말이나 휴일에도 이통사 전산이 오픈되어 휴대폰 개통이 가능해집니다

그동안에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이통사 전산이 안열리기 때문에 휴대폰 개통을 못하고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했는데요

이제는 이러한 불편함들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3월1일 3.1절부터 바로 실시가 되는데요

휴일에도 전산은 오픈되어 평일과 동일하게 번호이동과 신규,기변처리가 가능하고

신규와 기변은 아침 08시~ 저녁 10시까지, 번호이동은 아침 10시~저녁 8시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한달에 두번은 KTOA 전산 점검으로 공식적으로 전산이 안열리게 되는데요,

2주 4주차 일요일에 전산 휴무가 있습니다

3월은 3월 8일과 22일에 해당하네요

다만 공식휴무일에도 번호이동을 제외한 신규와 기변처리는 이통사 자율로 전산 오픈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주말 휴일에 이통사 전산을 오픈하지 않아 휴대폰 개통이 불가능했던 배경을 보면

먼저 판매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복지측면이 강합니다

이통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대개 아침 10시부터 저녁 9-10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만약에 주말에도 전산을 열어버리면 1주일내내 계속해서 근무해야 하는 어려움들이 있죠.

정부와 이통사 대리점협의회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말에는 전산을 오픈하지 않고 가접수만 받아놓고 월요일에 일괄개통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제 3월 1일부터 전산을 주말과 휴일에도 오픈하게 되면 판매 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노동강도가 훨씬 세질 것은 당연하겠네요

그동안 주말에 전산이 오픈되지 않아서 몇가지 문제점도 있었는데요

하나는 이를 악용하여 휴대폰 판매 사기범들이 활개를 치기도 합니다

주로 고가인 아이폰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가짜 신분증으로 신청서를 쓰고는 휴대폰이 미개통인 상태에서 이를 넘겨받아 바로 잠적해버리는 형태입니다

대리점입장에서는 한대라도 더 팔려다 보니 어느정도 신분증이 확실하면 휴대폰을 미개통상태로 넘겨주는 경우들이 자주 있었거든요.

이제 이러한 사태는 막을 수가 있겠네요

또하나는 주말 보조금 대란입니다.

주말에는 번호이동 실적 집게가 않되다보니 이통사 입장에서는 경쟁사나 정부 눈치 안보고 강한 판매정책으로 판매실적을 올리고는 바로 정책을 내려버리는 이른바 치고 빠지기 정책들이 자주 반복되었죠

주말이나 휴일 전산 오픈에 따라 전산 미오픈에 따른 이러한 문제점들은 해결될것으로 보이나

판매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노동 강도가 세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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