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동안 청계산과 북한산 산행_기분좋은 뻐근함을 느끼다

주말에 틀 연속 산행에 나선다

하루는 친구와 청계산

원터골에서 올라 매봉으로 달려 이수봉 지나 옛골로 떨어지는 항상 가는 코스이다

오늘도 달리기 산행. ㅎ

오늘은 산행 사진도 없다

그냥 달린다. 마구마구.

 

옛골로 떨어져서 예전과 같이 버스로 이동해서 택시타고 예의 그 홍어집에 들린다

항상 주문하는 똑같은 메뉴

 

오늘은 싱싱한 애가 나왔다.

냉동애와는 또다른 환상의 맛이다.

기름장에 찍어 후루룩 먹고 소맥말아서 입안 개운하게 마무리한다

언제 들어갔는지 모르게 입안이 개운하고 또 다른 애를 찾는다.

 

오늘은 다리 근육통 이야기가 주로 오른다

친구가 지금 인대염이 좀 있어서 격한 자전거 타기나 뛰기가 어렵다고 한다

이러한 인대에는 수술도 방법이 없고 처리 방법이란 스트레칭정도밖에 없다

 

어느 자전거 선수도 장경인대염에서 오랜 치료끝네 벗어났는데 이 선수의 후기를 앍어보면

수술이나 의학적치료가 아니라 스트레칭과 맛사지, 그리고 휴식 등이 전부로 되어이싿

인대염에 좋은 음식도 그렇고,, 약도 먹어봐야 소염제이고,

 

 

마지막으로 탕으로 마무리하고 자릴 털고 일어난다

항상 이런 환상의 맛에 이끌려서 계산할 때도 전혀 아깝지 않다.

두명이서 오만원에 배불리 먹고 마시고 일어난다.

오늘 산행하면서 떨어낸 지방들 다시 불러들였다. ㅠㅠ

 

이튿날 일요일날은 북한산으로 오른다

경복궁역에서 접선하는데 눈발이 흩날린다

기분이 아주 좋다

등산하면서 눈 맞으면서 초입 들어서니눈이 그친다. 아쉽다.

 

오늘 코스는 대남문으로 올라서 능선 타고 쪽 가다가 용암문에서 내려서서 독선사로 떨어진다

예전에는 사진기 바리바리 싸들고 다녔는데 이제는 폰카 하나면 다 된다'열정도 다 식었나 보다

 

 

제일 좋아하는 코스가

  • 구기터널에서 시작해서

  • 대남문으로 올라서 주능선을 쭉 걸어서

  • 위문까지 가서 백운대 오르고

  • 백운대 매표소로 떨어지는 코스를 제일 좋아한다

주 능선 따라 걷다 보면 서울 시내가 툭 트여보이고 대남문까지 치고 오르면 그 다음부터 능선 산행은 평지나 마찬가지여서 힘쓰는 것도 좀 덜하고 그러다 보니 산행이 부드럽다

 

마지막으로 만경대에서 위문까지의 코스가 좀 험하긴 해도 그정도는 멋진 풍경이 있으므로 너끈히 감수해줄 수 있다.

 

도선사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와서 시언한 소맥으로 이틀 연속 산행 마무리한다

다리가 뻐근하다

그러면서도 기분좋은 느낌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