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체류시간 순방문자수와 카카오톡게임 매출순위

포털 체류시간 순방문자수와 카카오톡 게임 매출순위

 

 

 

최근 카카오톡과 다음의 합병이 추진되고 있죠

지난 10년간의 국내 IT기업의 합병사상 유래없는 최대규모의 합병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포털분야에서는 만년2위인 다음과

카카오톡을 근간으로 한 SNS와 게임등의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톡

양사간의 합병을 깃점으로 인터넷 시장에서의 최근 추이들을 몇가지 짚어보고자 합니다

 

 

 

다음과 네이버 과점의 포털시장

 

 

2000년대 초반 수많은 업체들의 명멸과 등장이 이루어졌죠

1995년에 다음이 국내 최초 무료 웹메일서비스인 한메일넷으로 시작한 이후

야후코리아가 1997년에 문을 열었고

네이버가 1998년에 시범사업을 거쳐 99년에 본격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 이후  네이버 지식인 광고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죠

깃털달린 모자를 쓰고 나와서 지식인을 광고하던 그 모습이 아련합니다

이후 라이코스 코리아가 1999년에 문을 열어서 춘추 전국시대를 이끌어갔습니다

 

대부분 1999년 전후로 포털이라는 형태로 진화를 해나갔고

2000년대 들어서는 신규 진입보다는 인수합병의 물결이 셌습니다

SK텔레콤이 라이코스 코리아와 엠파스를 인수했고

KT는 한미르와 파란으로 잠깐 동안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다음과 네이버가 시장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구글과 네이트, zum이 시장을 보조하는 형국입니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월별 순방문자수

 

 

 

국내 주요 포털의 월별 순방문자수를 보면 네이버와 다음, 구글의 3파전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이 지난 2년간 비교적 큰 변화 없이 순방문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비해

구글의 약진이 눈에 뜨입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데 안드로이드 폰을 통한 구글로의 순방문자가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전략이 새로운 기기인 스마트폰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구글의 경우 안드로이폰에서 주소창에서의 검색이 바로 구글로 연결이 되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죠.

 

 

구글의 증가폭만큼 네이트와 줌등에서의 하락이 일부 보여지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트는 자체 검색보다는 다음과의 검색 연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네이트의 변화가 어떻게 나타날지도 관심사입니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월별 총 평균 체류시간

 

 

 

순방문자와 달리 포털별 평균 체류시간을 보면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순방문자당 월 865분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이 337분으로 2위이며, 구글과 네이트, 줌등은 100분수준으로 아주 낮은 체류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포털의 가장 큰 수입원이 광고인데

광고주가 가장 관심 쏟는 통계는 바로 방문자수와 체류시간입니다

체류시간이 길수록 광고를 클릭하거니 광고에 노출되는 확률이 높아지죠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의 월별 총 평균 체류시간을 보면 네이버와 다음의 과점으로 볼수 있습니다.

체류시간은 순방문자가 해당 사이트에서 머무르는 평균 체류시간을 말합니다

구글과 네이트와 ZUM의 경우 미미한 체류시간을 보여주네요

 

무선 트래픽의 급증

 

 

 

그러나 유선에서의 트래픽과는 달리 무선에서의 트래픽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말 휴대폰에서 발신된 총트래픽은 104,503TB로 이는 2012.6 41,985TB 대비

2.5배의 급증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선에서의 트래픽은 유선보다 체류시간이나 타 서비스로의 이동하는 유입율이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는 유선과 무선을 분리하여 순방문자와 체류시간을 구분하여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이 순방문자수로는 상위 네이버와 그리 큰 차이가 없지만

물론 네이버나 다음이 제공하는 포털 서비스가 아니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체류시간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유선과 무선 트래픽의 차이로 볼수 있죠.

 

마지막으로 현재 카카오의 힘이 얼마나 큰지 게임시장에서의 통계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앱 마켓별 수익기준 게임리스트

 

 

 

카카오톡이 현재 모바일 SNS시장의 96% MS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힘을 기반으로 게임분야에서도 그 파워를 그대로 전이시켜가고 있는데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올아와 있는 게임 상위 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카카오의 게임 중개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상위 10개사중 8, 애플은 7개의 게임이 for Kakao의 이름을 달고 있죠.

 

 

참고로 모바일게임은 2012년에 카카오게임을 출시한 이후 급 성장을 하기 시작해서 2013년에는 1 2천억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스마트폰 보급이 어느정도 포화치에 다다랐고 스마트폰에서 할수 있는 게임의 폭이나 깊이가 다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세는 낮아질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전국민의 일상이 되버린 카카오톡

카카오톡을 근간으로 해서 이제는 소액 금융 이체시장까지 뛰어들고 있죠

유선 인터넷에서의 진화는 이제 거의 보이지 안는데 비해

무선에서의 진화는 하루가 달라집니다

앞으로의 스마트폰에서의 인터넷기반 사업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