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성내천 따라 밤 벚꽃 구경

 

 

자전거 타고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성내천 따라 밤 벚꽃 구경

 

요즘 여의도 벚꽃놀이가 한참입니다

티비에서는 만개한 벚꽃들과 인산인해를 이룬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한번 그 인파속에 뭍혀본 사람들은 얼마나 여의도 벚꽃놀이가 힘든 과정인지 다 알고 있죠.

 

저녁 바람도 요즘은 그리 춥지 않고 시원합니다

송파구 잠실둘레로 잘 꾸며진 벚꽃따라 구경하고 왔습니다

 

석촌호수

한때 지반침하가 일어난다고 난리치던곳

롯데월드 100층 짜리가 지어지고 있고

정말 오랫만에 가보니 불야성이군요.

석촌호수를 따라 벚꽂들도 만개해서 밤 풍경들이 아주 여유롭습니다

 

 

 

뚜벅이로 오신분들

자전거 끌고 오신분들

오늘은 송파고 벚꽃 구경이다 보니 여유롭게 보냅니다

 

저쪽 놀이공원에서는 밤개장했는지 놀이기구 타는 사람들로 한참시끄럽네요

길가에는 관광객들도 많고 산책나온 동네분들도 많습니다

자전거로 석촌호수 돌아본게 거의 5년만인것 같습니다

 

 

오늘 라이딩 코스는 석촌호수 둘러보고는 올림픽 공원으로 햔합니다

한적한 올림픽 공원에서 봄날 밤기운도 느껴보구요

그리고 성내천 따라 이어진 벚꽃길 지나갑니다

여의도 벚꽃 인파속에서 고생할 필요가 없는 곳이죠

 

 

올림픽 공원

조금은 쌀쌀한데도 나와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88 올림픽 열리고서 그 성화불 이어서 태우고 있다는 불.

과연 그동안 한번도 안꺼졌을까?..

 

 

성내천에 벚꽃길 따라 산책하는 분들이 참 많네요

갑자기 환해지는 느낌입니다

성내천 자전거도로 따라 달리다가 먼저 와서 기다리던 뚜벅이 동행분들과 함께

라이딩후 진리라는 치킨과 맥주로 마무리했습니다

 

자전거로 돌아보는 송파구 밤 벚꽃 여행

여의도 벚꽃보다야 못하겠지만 괜찮은 여행길입니다

집에 들어오니 17키로가 찍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