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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영남알프스 신불산 간월재 자전거로 오르다

 

12일 영남알프스 신불산 간월재 자전거로 오르다

 

영남알프스라 불리우는 신불산에 가보셨나요?.

이맘때쯤 신불산 간월재에 올라가보면 환상적인 억새밭에 툭트인 산밑으로 쪼그맣게 보이는 시내가 보이고

영남알프스를 넘나드는 패러글라이더들이 하늘을 수놓습니다

12일팀도 신불산 간월재에 올해다녀왔더군요

자전거로 지난 9월에 다녀온 영남알프스 신불산 간월재

멋진 모습 구경해보시죠

 

 

영남알프스 신불산 간월재 이벤트 라이딩

 

동호회에서 한달에 한번정도 자전거 열리는 이벤트 라이딩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서 영월, 영암, 속초, 충주 등등 곧곧을 다녀옵니다

이번에는 억새로 유명한, 패러글라이더라면 꼭 뛰고 샆어하는, 한번쯤은 올라가서 캠핑하고 싶은

신불산에 오릅니다

 

신불산 정상까지 경사가 급하지만 차도 다닐수 있는 길이 있어 자전거로 충분히 올라갈수 있습니다

힘든 사람들은 물론 끌고 가면 되지요

버스에 45명 태우고 자전거트레일러에 자전거 45대 싣고서 차 두대가 밀양으로 새벽공기 가르면서 달려갑니다

 

신불산으로 올라가는길

 

이런 파쇄석도 깔려있고

또 급경사는 포장도 되어있어 올라갈만 합니다

등억임도길이라고 불리우는데 업힐 약 7키로정도 하면 됩니다

고도를 조금만 뫂이면 커브 돌아갈 때마다 옆으로 펼쳐지는 풍경들이 아름답습니다

이야기 나누면서 천천히 올라가줍니다

화천 대회나가서 해산령과 함북령 심장이 터져라 밟았던 적도 있었는데 오늘은 그냥 소풍업힐입니다

 

아주 여유있게, 간월재로 올라섭니다

바삐가는사람,, 여유있게 오르는 사람

대부분이 영남 알프스 신불산은 처음입니다

 

어느덧 간월재 정상이군요

한켠으로는 시내가 시원스럽게 보이고..

그동안 힘들게 올라온 길을 보상해주는군요

업힐하고 나서 제일 기분 좋았을 때가 함백령이었는데 이곳도 만만치 않은 감동을 안겨줍니다

 

패로글라이더들은 패러들라이더 성지인 신불산 간월재에서 정말 멋지게 이륙합니다

파란색 산들을 배경으로 빨간색 글라이더가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열심히 올라오는 자전거 위로 글라이더들이 비행을 합니다

긴긴거리 신불산 간월재 업힐하느라 고생한 보람들이 보입니다

 

신불산은 이전부터 패러글라이더들에게는 한번 꼭 뛰어보고 싶은 성지입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은 힘들지만 뛰고나면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들과

산을 타고 올라오는 바람들로 상승고도 유지하기가 쉽죠

옛날 옛날에 장만했던 패러글라이더가 언제부터 안보입니다

긴 추억 간직하면서 가지고 다녔어야 했는데...

 

고향이 밀양이어서 이번 이벤트 신불산 간월재 라이딩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분입니다

마침 밀양 부산 MTB동호회와 함께 조인트 라이딩을 진행했습니다

현지 분들이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었고 라이딩 가이드도 완벽하게 제공해주었습니다

 

한번은 자전거 타고 꼭 와보고 싶었던 곳. 간월재

누구나 멋진 추억 사진 한장 가지고 싶어합니다

 

1박2일팀들도 이곳을 다녀갔지요

정상에서 맛보는 석양의 맛 정말 아름다웠을 것입니다

 

신불산 억새밑으로 자리잡은 마을들과 도시들

산자락 사이사이로 사이좋게 마을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 간월재 정상에도 올라보고

신불산 따라 나있는 임도길 따라 한바퀴 자전거 타고 돌아줍니다

현지분들의 가이드가 참 좋네요

 

9월이다보니 아직 산에 억새가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푸르고 짙은 향 느껴가면서 신불산속 사이사이 누비고 다닙니다

 

영남알프스의 간월재 따라, 신불산속 곳곳 누비고 다니다가 아까 두어시간 동안 올라온 긴 업힐은 순식간에 야호하면서 다운합니다

대회였으면 낙차사고 몇번 났을 곳인데 다들 관광라이딩이다보니 낙차한명 없이 무사히 간월재를 내려섭니다

 

임도 차단기가 있는 곳에 다가오니 포장도 되어있습니다

이곳은 차는 비상용으로만 들어다니더군요

등산객들도 많고요..

1박2일팀들도 이곳 시불산에서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갔겠죠.

 

 

하루동안 영남알프스 신불산 간월재 곳곳 시원하게 누비고 다시 출발점에 섰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노고속에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자녀왔습니다

한동안 영남알프스 산들이 기억속에 깊게 자리잡을듯합니다

간월재에서 바라본 억새 평원도 너무너무 멋있구요~

 

이제 긴 여행 마치고 모두들 즐거운 귀가합니다

당일치기로 매우 빡센 여정이지만

한번쯤은 충분히 가볼마한 코스입니다

자전거로 올라보는 신불산 간월재.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