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결의 통하는 世上

미래부가 발표한 2014년 가입자수 통계를 보면 2014년 한해동안 이통사별 영업실적이 그대로 나타나있습니다

미래부는 매월 하순에 이통사별 이동전화 가입자수를 발표하는데요

2014년에는 영업정지가 두차례나 있었고, 단통법까지 도입이 되어서 이동전화 시장에서는 정말 변화가 많았던 한해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알뜰폰 가입자수의 증가입니다

2014년말 알뜰폰 가입자수가  4584천명으로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수 57207천명의 8%를 점유하고 있고

가입자수 또한 전년대비 2099천명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우체국 알뜰폰 포함 알뜰폰 통신사들의 저렴한 통신비와 단통법에 의한 알뜰폰으로의 전환등이

그 배경으로 들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통3사 자회사들이 전부 알뜰폰 통신사업에 진출하여 이통사들의 대리전을 알뜰폰 시장에서 그대로 치루고 있죠.

2014년 KT는 알뜰폰 포함 전체적으로는 87만명의 가입자수가 증가하였으나

자체만으로는 이통사중 유일하게 37천명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KT 수장이 바뀐후로 약 1년동안 매우 보수적으로 시장운영을 해왔고

이에 따라 판매장려금 규모가 줄어들어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KT보다는 SKT나 LGU+로 권매를 많이 한 결과로 보입니다

알뜰폰 시장에서 KT 계열이 증가한 배경에는 CJ헬로모바일의 급성장과 작년 8월부터 알뜰폰 사업에 뛰어든 KT 자회사인 KTIS의 영업 활성화로 보입니다

여전히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2014년에는 그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전체 가입자의 70.8%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2014년에는 총 3백만명의 가입자가 증가하였습니다만 전년 증가폭인 479만명에 비하면 이제 스마트폰 가입자수의 증가폭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점은 아직도 약 14백만명이 폴더폰등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M2M 가입자수 제외)

최근에 삼성전자나 LG 전자가 폴더폰이나 폴더폰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가입자를 타겟으로 하고 있는거죠

2014년에는 세배빠른 광대역 LTE-A까지 등장하고, 이통사별 LTE에 마케팅을 총 집중한 결과

LTE가입자가 전년보다 755만명이 증가하였습니다

2014년에 LTE 가입자 증가폭이 가장 큰곳은 KT로 비교적 저가의 스마트폰 중심으로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2015년 올해도 네배빠른 3 band LTE로 이통사간 경쟁이 치열하게 일어납니다

이동전화 가입자수 증대를 목표로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올해도 여러가지의 양태로 벌어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