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산 임도와 싱글 MTB 라이딩, 천주교 묘원 고 김수환 추기경님도 계시네요~

 

법화산 임도와 싱글 MTB 라이딩, 천주교 묘원 고 김수환 추기경님도 계시네요~

 

차가운 겨울날, 집에만 있기엔 너무 무료한 일요일에 법화산 임도로 향합니다

법화산에 MTB끌고 가본지가 벌써 몇 년되었네요.

지하철타고 오리역에서 내려서 죽전동사무소에서 모여 법화산 임도와 싱글 라이딩을 진행합니다

오늘은 부천, 안양, 등 곳곳에서 오셨네요.

 

[몇년전 다녀온 법화산 사진에서]

 

 

 

[이번에는 엊그제 내린 눈이 조금 쌓여있습니다]

 

 

법화산에는 천주묘원이 있습니다

전에 고 김수환 추기경님께서도 여기에 묻히셨죠.

한동안 순례객들로 만원이던 때가 생각납니다

 

 

 

법화산 임도는 신작로처럼 널직한 임도로 아주 착하죠

그러면서도 찾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아서 등산객이나 산책객들과 자전거와의 갈등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분당쪽 유명한 불문맹 코스, 불곡산과 문형산, 맹산코스가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등산객들과 갈들이 적었는데

지금은 자전거타는 사람도 늘고 등산객들도 늘어서 갈등이 많죠.

 

 

법화산 코스만 타면 그리 길지 않고 간단하게 마치게 됩니다

예전같으면 불문맹으로 해서 풀코스로 돌텐데 오늘은 일부러 코스가 그리 길지 않은 법화산으로 잡았습니다

겨울철에는 도로에 나가면 추위가 만만치 않은데 산속으로 들어오면 일단 바람도 막아주고 온도도 높아서 추위는 잊고 지냅니다

다만 산속 싱글라이딩이다보니 보호대는 잘하고 타야죠.

산속에 눈들이 남아있어 미끄럼도 조심해야 하고요.

 

 

사실 눈만 있으면 산속 라이딩도 그리 위험하지 않죠. 제일 걱정스러운 곳들이 바로 자전거도로등에 깔려있는 빙판얼음들입니다

그위에 눈까지 조금 덮혀있다고 하면 최악이죠

 

겨울철 산속 라이딩할 때는 방한장비들도 잘 챙겨입고 나서야 합니다

신발과 장갑을 잘챙겨야 하고, 보호대는 필수이죠.

또한 가벼운 옷을 껴입어서 더우면 하나씩 벗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겨울의 법화산 임도 라이딩

오랜만의 싱원하고 청량함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