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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의 직격탄을 맞은 갤럭시S5, 출고가와 출시일 결정이 난감한 삼성전자

 

 

영업정지의 직격탄을 맞은 갤럭시S5, 출고가와 판매시기 결정이 난감한 삼성전자

 

3월 13일부터 이통사의 영업정지가 시작된다. MWC에서 갤럭시S5를 런칭한 삼성전자, 영업정지의 영향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는데 과연 3월에 출고를 할것인가?. 출고가는 얼마에 출시를 할것인가?.

 

 

비운의 LG전자 G프로2

 

 

 

 

그동안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최고가수준인 999,000원에 출시된 야망의 G프로2

1300만 화소의 짱짱한 카메라와

찍고 나서 포커싱을 하는 고기능 DSLR에 탑재되는 매직 초이스 기능까지 갖추고

TV 광고 소재로까지 활용되는 노크온 기능등의 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드뎌 대망의 출시를 했다.

 

 

그런데 보조금 대란에 휩쌓이더니 출시 이주일도 못되서 쉽게 갈아타는 버스폰으로 전락해버렸다.

테레비에서 이제야 광고 시작했는데 의무사용기간 4개월만 채워주면 언제나 갈아탈 수 있는 저렴한 폰으로 떨어져버린 G프로2

 

이제 이미지좀 회복하나 했더니 미래부가 이통사에 영업정지를 내린다.

아예 시장이 빙하기로 접어든다

 

LG 전자 모바일 마케팅팀의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많이 팔렸으면 위안이라도 삼으련만...

세상을 선도하는 테크노 파워 이미지라도 잡았으면 좋으련만....

 

 

 

 

 

이제 갤럭시 S5가 화려한 등장을 한다

MWC에서 이미 스펙을 공개했고 최상의 조건을 다 갖추었다는 갤럭시 S5

 

 

 

 

 

 

출생신고는 했고 이제 세상에 얼굴 드러내려는데 시장이 암흑기이다.

아마 두세달은 햇빛없는 캄캄한 밤이 계속될것 같다.

 

물론 갤럭시 나오면 사야겠다고 돈보따리 싸들고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은 언제 어디라도 쫒아오련만.

5만원짜리 갤럭시 S4에 맛들이고 15만원짜리 G프로2에 입맛을 다신 소비자들이 얼마나 환호성을 지르며 달려들지는 미지수이다.

 

Gpro2나 S5나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하드웨어 스펙상의 변화는 이제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UI나 UX 좀 바꾸어놓고, 업그레이드 하기 쉬운 카메라 기능좀 보강하고,

몇가지 쌈박한 App 한두개 넣고 나면 별로 말할게 없어진다.

 

 

 

 

언제 출시할것인가?.

 

먼저 이통사 영업정지 일정을 살펴보자

  • KT : 3.13 ~ 4.26일 ( 45일간)
  • LGU+ : 3.13 ~ 4.4일, 4.27 ~5.18일 (45일간)
  • SKT : 4.5~5.19일(45일간)
  •  

     

    3월 13일부터는 SKT만 영업을 하고, 4월에는 LGU+, 5월에는 KT 중심으로 영업이 이루어진다

    이통3사가 열심히 팔아줘도 될뚱말뚱한데 2개사는 놀고 한개회사만 영업을 한다.

    게다가 보조금은 시퍼런 정부 서슬에 감히 꺼내놓을 수가 없다.

    죄중에서 가장 무서운 죄가 괘씸죄이다.

    이 판국에 보조금 쓴다고 설치다가는 어떠한 보복이 들어올줄 모른다.

     

    이런 판국이나 3우러부터 5월사이에 신제품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고객에게 알려질지 의문이다.

    물론 광고만 죽어라 해댈 수도 있겠지만 얼어버린 시장에 광고해봐야 아쉬움만 남을것이다.

     

    이러니 언제 출시할것인가?. 큰 숙제이다

    3월에 출시한다고 해서 좋아질리는 없고

    5월에 출시하자니 예전 아이폰처럼 담달폰이 될까봐 두렵고...

     

    3월에 출시하기는 아무래도 쉽지는 않을것이다.

     

     

     

     

    얼마에 출시할 것인가?.

    올해 상반기동안에는 S5의 적수로 불릴만한게 없다.

    G프로2가 999,000원에 출시를 했으므로 비슷한 가격에 나올수도 있겠지만 여기에는 다음의 두가지 큰 변수들이 존재한다.

     

    하나는 메이커가 시장에 뿌리는 보조금에 대해서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 미래부와 방통위 눈치를 봐야 한다

     

    스마트폰 출고가에는 이통사와 함께 시장에 뿌리는 마케팅 펀드와 대리점에 직접 지급하는 판매 보조금이 포함되어 있다.

    이 두가지를 줄이면 바로 출고가가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과거 정부가 제조사에 스마트폰 출고가를 낮춰달라는 요청이나 의사를 밝히면 제조사는 이러한 보조금 규모를 줄임으로서 출고가를 낮추는 대답을 해왔다.

    이러니 출고가를 낮춘다고 이익에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3월부터 6월까지 제조사도 보조금 사용이 쉽지는 않을것이며 이런 판국이라면 제조사 보조금과 공동마케팅 펀드 규모를 줄이고 대신 출고가를 낮추어 시장에 진입할 수도 있다.

     

    두번째는 출고가 인하에 대해 계속 Pressure를 가하고 있는 정부 눈치도 봐야 한다. 아직까지는 제조사가 미래부나 방통위의 직접적인 규제 대상이 아니어서 큰 위험성은 없지만 만약 단통법이 다시 부활된다면 이는 엄청난 규제 대왕이 머리위에 앉는 꼴이 된다. 정부의 입장을 무시하기가 쉽지 않은 제조사들이다.

     

     

    보조금 잔치에 대해 정부의 눈치를 살필 수밖에 없는 제조사

    출고가 인하에 대해 성의를 보이라는 정부의 요구

    빙하기에 들어선 시장

     

    이 세가지를 보면 출시시기나 출고가 금액이 삼성전자가 당초 그렸던 그림에서 많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