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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가입자 감소 알뜰폰은 증가, 단통법 영향일까요?

 

이동통신사 가입자 감소, 알뜰폰은 증가, 단통법 영향일까요?

 

오늘 미래부가 발표한 2014년 이동통신 가입자 통계를 보면 이통사 가입자가 11만명 감소하고

대신 알뜰폰 가입자는 17만명 늘어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이통사 가입자는 그동안 2650만명을 정점으로 줄어들고 있는데요,

이번달 처럼 이통사 전체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참 대단한 일입니다.

 

[2014. 10월말 현재 가입자 현황, 단위 : 명, 미래부자료]

 

이통사 가입자 감소와 알뜰폰 가입자 증가를 보면

이통사 가입자 감소폭은 예전에도 있어왔는데요

이번에는 상지적인 측면이 있는게 바로 이통사 가입자 감소폭보다 훨씬더 알뜰폰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국민 1인당 휴대폰이 1대 이상 보급을 나타내고 있어 아무리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어도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는데요

 

 

이번 가입자 통계를 살펴보면 크게 몇가지를 유추해볼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단통법으로 신규가입자가 줄어들어서 폰테크등으로 가입이후 빠져나가는 단기가입자 해지분을

커버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지난 5월 영업재개이후 보조금 대란등으로 들어온 가입자들이 10월들어 회선 유지기간이 풀리면서 대거 빠져나간것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둘째, 알뜰폰 통신사간의 경쟁이 심해져서 가입자 유치 경쟁력이 올라갔다는 점입니다

최근들어 통신자회사 3사인 SK텔링크와 미디어로그 유모비 , KTIS m mobile의 통신사업자간 MS 경쟁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요

 

이는 통신자회사에 알뜰폰 사업 허가 내주면서 부가한 통신자회사의 전체MS 50%도달시 자동 영업정지조건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서로 MS를 늘리기 위한 경쟁들이 가속화되고 있죠.

 

이번 통계에서 보면 KT알뜰폰이 가장 많이 늘고 있는데 이는 CJ헬로비젼과 KTIS의 공격적인 판매정책 때문입니다

CJ핼로비젼은 수익성 이슈로 잠깐 주춤하였으나 최근 그룹으로부터 다시 승인을 받아서 올인하는 중이고

KTIS는 선불폰 중심으로 가입자 늘리기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영원할줄 알았던 이통사의 가입자 증가

이제는 알뜰폰 아니면 지키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