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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에서 만추의 화악산임도 라이딩, 그리고 춘천까지

 

가평에서 만추의 화악산임도 라이딩, 그리고 춘천까지

 

이맘때쯤이면 어딜 가도 아름답습니다.

가평에서 출발하여 화악리로 해서 화악산따라 오르다가 임도길로 들어서서 도로타고 춘천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가을철 단풍 자전거여행을 떠납니다

1년이면 한번씩 돌아오는 코스로 자전거 타고 떠나는 단풍여행으로 화악리 임도 정말 아름답죠

 

 

경기권역에서 자전거 업힐코스로 좋은 곳중의 하나가 화악터널까지 올라가는 길이죠

총 9키로에 정상으로 갈수록 고도가 가팔라져서 힘들죠.

화악리에서 출발하여 초반 5키로는 완만하게 업힐하다가 화악산 임도길로 올라서는 지점 지나서부터 터널까지 4키로가 힘이 좀 듭니다

그리고는 시원한 다운으로 춘천으로 들어서죠.

 

2년전에 잠실에서 가평, 화악터널, 춘천으로 달려오니 150키로가 넘게 찍혀있더군요.

 

처음으로 화악산에 올라본게 4년전쯤인가봅니다

춘천에서 시작해서 화악터널오르고, 거기서 응봉따라 군부대 입구까지 2키로 더 올라서 가평으로 다운한적이 있었습니다

참 힘든 업힐이더군요

하지만 화악산 응봉정상에서 바라보는 구절양장같은 오르막 시멘트 포장길이 정말 구불구불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중간쯤에서 임도길로 들어섭니다

이미 고도를 절반정도 올려놔서 임도길에 들어서면 특별한 오르막은 없습니다.

 

화악리에서 5키로쯤 올라서 제대로 낙엽 떨어진 임도길로 들어서면 등산객 한명 만나기 어려운 임도가 나옵니다

화악리 임도는 오르막 내리막이 거의 없는 아주 평지같은 코스이죠.

다만 접근이 어려워서 많이들 어려워합니다

 

 

비바람이 불어서인지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져있고

낙엽 밟으면서 펴안하게 달리는 맛도 아주 좋네요~

 

서두를것도 없이 화악리 임도 시원하게 달려~~

중간에서 간식도 먹고

산길 달릴때오는 또다른 임도길의 맛도 즐기고~

 

그리고는 시원하게 도로 다운해서 춘천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습니다

도로타다가 중간에서 자전거도로로 합류하는거죠

 

약간은 싸늘한 날씨.

그리고 가을에 보는 또다른 맛

호반따라 가을 자전거 여행 열심히 달려보는거죠

 

춘천으로 들어서는 길에 자전거도로에도 낙엽이 그득합니다

약간은 매콤하고...

언제나 그러듯이 소양강처녀상 앞에서 마무리하고 전철로 귀경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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