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0. 16:09 세상사는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일년에 한번씩 종합 검진을 받았습니다
아직 몸에 특별한 이상도 없고 조금 늘어난 몸무게 말고는 특이사항이 없어서 큰 걱정은 안됩니다
건강검진 가격이 후덜덜하지요?.
회사에서 해주니 그냥 하지만 개인적으로 하여면 최소 20만원에서 50만원까지는 그냥 들어가더군요.
이번에는 대장내시경까지 합니다
4년전엔가 한번 했는데 이제 다시 할 때가 된것 같아요
평시에는 위 내시경도 수면으로 안하는데 대장 내시경이라서 수면으로 하게 됩니다.
대장내시경 주의 사항이 많지요 먹는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전날 점심에 죽을 먹고는 저녁 굶고 약먹고 물 1리터 넘게 먹고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약먹고 물 1리터 넘게 먹고
시원하게 대장안을 다 비워줍니다.
체중이 일키로정도는 빠지는군요...
숙변도 다 빠졌겠지요?.
<물배 채우기 대작전>
내시경실에 들어가서 주사하나 맞고 쫌 있으니 바로 잠이 듭니다
이게 바로 프로포폴 주사인가요?.
연예인들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맞는다는것. 우유주사가 이것인가봅니다
정신이 돌아와 깨어보니 모든게 다 끝나있더군요..
어느 손버릇 나쁜 의사가 간호사나 환자에게 이 주사를 처방하여 성추행했다는 보도를 본적이 있습니다
햐간 잠 푹자고 일어났더니 모든게 다 끝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주정도 있으니 검사결과가 도착합니다
위염증세, 헬리코박터균, 식도 역류성 증세
그리고 어쩌고.. 저쩌고...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아 그런데... 체지방율이 23%라고 하네요
내장 비만이라고
운동하라고 합니다
운동 해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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